[대신증권 이경민][퀀틴전시 플랜] 공포심리와 수급악화 간 악순환의 고리가 이어져...

최근 주식 시장, 특히 코스피가 전 세계적으로 다른 나라 증시와 비교했을 때 유난히 많이 떨어졌습니다. 미국에서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발표되는 내용(CPI)이나 큰 기술 기업들의 실적이 앞으로 주식 시장이 다시 오를지 내릴지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입니다. 반도체 관련 주식들이 많이 떨어진 것은 진짜 회사의 가치가 나빠졌다기보다는, 여러 가지 이유가 겹쳐서 생긴 일로 보입니다. 앞으로 시장이 좋아지려면 좋은 소식이 더 많이 나와야 합니다.

시장이 왜 이렇게 많이 흔들리고 있나요?

지난주에 우리 코스피라는 한국 주식 시장 지수가 7.6%나 떨어졌고, 오늘 또 8.96%나 급하게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크게 떨어진 것은 전 세계 다른 나라들의 주식 시장이 비교적 괜찮은 모습과는 다른, 유난히 심한 하락입니다. 물론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안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우리 시장에 미치는 영향보다 코스피가 떨어진 정도는 너무 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는 올해 장 중에 가장 높았던 때를 기준으로 작년보다 무려 122.72%나 올랐었기 때문에, 너무 많이 올라서 부담스럽다는 느낌과 힘이 다 빠졌다는 느낌이 쌓이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여기에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 관련 주식들에게 좋지 않은 소식들이 몰리면서 갑자기 크게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전 세계의 다른 반도체 회사들도 주가가 떨어지기는 했지만, 한국 시장에서 반도체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한국 증시의 하락이 더욱 두드러지게 보였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업종의 이런 갑작스러운 하락은 회사의 근본적인 좋고 나쁨(펀더멘털)이 망가져서라기보다는,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KOSPI): 한국 거래소에 상장된 회사들의 주식 가격을 종합해서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한국 주식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을 보여줍니다.

CPI (Consumer Price Index): 소비자 물가 지수입니다. 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로, 물가 상승률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반도체: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전자제품의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는 아주 작은 칩을 말합니다. 한국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산업 중 하나입니다.

펀더멘털 (Fundamental): 어떤 회사나 시장의 근본적인 가치나 실질적인 내용, 즉 재무 상태, 수익성, 성장 가능성 등을 뜻합니다. 주가와 달리 회사의 실제 능력에 기반합니다.

AI (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입니다. 사람처럼 생각하고 학습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첫째, AI 산업의 성장 이야기에 대한 의구심이 생겼습니다. 둘째, 단기간에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비싸 보였던 가격을 원래대로 되돌리려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셋째, 주식을 빌려서 투자하는 사람들의 빚(레버리지)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서 주식을 급하게 팔아야 했고, 이것이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레버리지 (Leverage): 적은 돈으로 큰 금액을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자기 돈 100만 원에 은행 돈 900만 원을 빌려서 총 1,000만 원을 투자하는 식입니다. 수익을 크게 볼 수도 있지만, 손해도 그만큼 커질 수 있습니다.

가격이 얼마나 비싼지, 혹은 싼지를 나타내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보면, 코스피의 현재 수준은 역사적으로 가장 쌌던 때와 거의 비슷하게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앞으로 회사가 얼마나 돈을 벌지 예상해서 계산한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6배 정도인데, 이는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때의 6.27배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2003년에서 2004년 사이의 카드 사태 때를 제외하면 이렇게 PER이 낮았던 적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밸류에이션 (Valuation): 기업이나 자산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식이 현재 가격이 적절한지, 혹은 비싼지 싼지를 판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주가수익비율 (PER: Price-to-Earnings Ratio): 회사의 주식 가격을 그 회사가 1년 동안 벌어들인 돈(이익)으로 나눈 값입니다. 이 숫자가 낮을수록 주식이 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PER이 10배라면, 회사가 1년 동안 번 돈의 10배만큼 주식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회사의 자산 대비 주식 가격을 나타내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약 1.4배까지 낮아졌습니다. 이는 올해 평균적인 PBR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입니다. 이렇게 밸류에이션 부담이 많이 줄어든 만큼, 투자하는 사람들의 마음(투자심리)이 좋아지고 돈이 다시 시장으로 흘러 들어온다면(수급 전환), 주식 시장이 다시 오르는 흐름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주가순자산비율 (PBR: Price-to-Book Ratio): 회사의 주식 가격을 그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산에서 빚을 뺀 순자산으로 나눈 값입니다. 이 숫자가 낮을수록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재산에 비해 주가가 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투자심리: 투자하는 사람들의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나 두려움과 같은 감정적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투자심리가 좋으면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고, 나쁘면 주가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급 전환: 주식을 사려는 사람들의 움직임(수급)이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는 파는 사람이 많았는데 갑자기 사는 사람이 많아지면 수급 전환이 일어난 것으로 봅니다. 이는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이 다시 오르려면 무엇을 봐야 할까요? (이슈 1)

앞으로 코스피가 다시 오르기 시작할지, 아니면 계속 떨어질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은 14일에 발표되는 미국의 CPI 발표입니다. 만약 물가가 예상보다 덜 올랐다는 것이 확인된다면, 지금 오르고 있는 미국 채권 금리나 달러 가격이 떨어지거나 안정되면서 전 세계 주식 시장이 오르고 코스피의 급격한 하락세가 멈추는 데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후에는 2분기(4월~6월)에 기업들이 얼마나 돈을 많이 벌었는지 보여주는 실적이 좋게 나온다면, 코스피는 다시 오르는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 주부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시작되니, 실적이 좋아지는 회사들이 있는 분야(업종)를 중심으로 싸게 사서 이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실적: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벌어들인 수익과 지출을 정리한 결과를 말합니다. 보통 분기별, 혹은 연간으로 발표됩니다. 실적이 좋다는 것은 회사가 돈을 많이 벌었다는 뜻입니다.

업종: 비슷한 종류의 사업을 하는 회사들을 묶어서 부르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반도체 업종, 자동차 업종, 금융 업종 등이 있습니다.

7월 말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큰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설명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산업의 전망이나 반도체 시장의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적이 좋아질 거라는 기대감을 가이던스라고도 합니다.

가이던스 (Guidance): 기업이 앞으로의 사업 전망이나 예상되는 실적에 대해 미리 제시하는 예측입니다. 투자자들이 미래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앞으로 회사가 얼마나 돈을 벌 것이라고 예상하는지(실적 가이던스), 큰 계약을 장기적으로 맺었는지, 그리고 주주들에게 돈을 더 많이 돌려주는지(주주환원정책) 등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또한, 큰 기술 기업들의 설명회에서 AI 관련 설비투자를 늘릴 것인지, 그리고 반도체 제품을 사려는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지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가 나온다면, 최근 위축된 반도체에 대한 투자하는 사람들의 마음(투자심리)을 다시 좋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주주환원정책: 기업이 주주들에게 이익의 일부를 돌려주는 정책입니다. 배당금을 지급하거나, 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방식 등이 있습니다.

반도체 하락의 영향이 다른 곳으로 번지고 있어요 (이슈 2)

퀀틴전시 플랜 자료는 대신증권의 전문가들이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한 내용을 담은 자료입니다. 앞으로 시장에 대해 매일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분석하고, 어떤 데이터를 봐야 하는지 등을 알려줄 예정입니다.

퀀틴전시 플랜 자료: 이 보고서가 속한 시리즈의 이름입니다. 대신증권에서 시장 분석과 전망을 제공하는 자료입니다.

반도체 관련 주식들이 갑자기 크게 떨어지면서, IT 전반에 걸친 회사들과 반도체 회사들의 지분(지분가치)을 가지고 있는 회사들의 주가도 눈에 띄게 많이 떨어졌습니다.

IT (Information Technology): 정보 기술을 의미합니다. 컴퓨터, 통신, 소프트웨어 등 정보와 관련된 모든 기술 분야를 말합니다.

지분가치: 다른 회사의 주식을 가지고 있어서 발생하는 가치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회사가 B라는 회사의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 B 회사의 주가 변동이 A 회사의 가치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주요 하락 종목들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종목 하락률 (%)
SK하이닉스 -15.4%
삼성전자 -10.7%
SK스퀘어 -17.6%
삼성물산 -7.8%
삼성전기 -18.6%
LG이노텍 -10.9%
심텍 -11.9%
LS ELECTRIC -8.9%
효성중공업 -8.8%
HD현대일렉트릭 -7.4%

이처럼 반도체와 관련된 회사들뿐만 아니라, IT 하드웨어를 만드는 회사들과 전기를 만드는 회사들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참고: 위의 하락률은 보고서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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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당사 리서치센터 보고서를 기반으로 생성된 요약·해설 자료입니다. 본 자료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자동 생성되었으며,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입니다. 일부 내용은 원문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최종 투자 판단은 원문 보고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 자료는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AI 생성 특성상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